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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염씨 종친 일가님들께 아룁니다.
1999년 파주염씨 홈페이지를 개통한 이래
전자족보 완성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여 왔고
이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일가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드디어 기본 자료 구축 작업이 완료되었기에 보고 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1986년판 대동보에 기록된 돌아가신 분들의 모든 자료가
입력 완료되어 후손들의 족보 신청 즉시 입력 처리가 가능하도록
모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혹 일부 누락된 분들이 계신데
이는 86년판 발행당시 인쇄 완료 후에
추가로 제출된 일부 지역에 계신 분들의
자료가 누락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 분들께서는 가지고 계신 족보를 복사하여 등록 신청할 때나
미리 제출하여 주시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작업 과정에서 고난과 괴로움도 많았지만
반면에 많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일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보람을 느끼게 하였던 사례를 보면
지금까지 한 번도 족보에 올리지 못하였다가 계보를 찾게 되어
처음으로 족보에 등재하게 된 기쁨으로 온 가족이 찾아와
감사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들..
또 자녀가 출생하고 곧 바로 호적에 올리기도 전에
전자족보부터 올리고자 신청하신 분들..
또한 자녀의 결혼으로 며느리와 사위를 맞이하신 후 추가 요청...
자녀가 박사학위를 취득하자 이 역시 추가 기록요청하시는 것을 보면서
살아있는 전자족보의 위대함을 맛보며
추진하기를 잘했다고 자부심을 가지게 하였답니다.

이제 남은 몫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있습니다.
하루속히 온 가족이 합심하여 등록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호적부가 없어지든 사회 정서가 바뀌든지
족보라는 근원적인 우리 문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호적에 기록되어 있는 자료는 일정기간 후 말소되지만
족보의 기록은 영원무궁하게 대대손손 이어져갈 것이고,
그 속에서 조상숭배와 가족애는 계속하여 새싹이 움돋게 것입니다.

그동안 이러한 성과를 가져오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많은 분들
대종회 염규택 전임회장님과 염기봉 회장님을 위시하여,
고문님, 자문님들과 회장단 및 임원님들, 그리고 매헌친목회 회장님과 회원님들,
그리고 고귀한 성금까지 보내주시며 동참해 주신 일가분들께
이 공을 바치며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7월 17일
청지기 염명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