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지기 염명선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먼저 몇 대손에 관한 것은 전자족보에 등록이 되어야 정확히 답변할 수 있는 것이구요
파에 대한 답변으로는
엄밀히 말해서 우리 염문은 '파'라는 분류는 없는 것이다라고 첨언드립니다.
그러나 족보 편찬이나 대화상에서는 구분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인구 5~6만명이 무슨 파로 구분지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굳이 파를 논할 때는 3개파로 나뉘어 집니다.
'제신공파'란 없는 것인데 제신공파는 이런 뜻에서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제신(悌臣)'은 우리 염문의 중시조이시고
호는 매헌, 시호는 충경공이시고, 고려 후반기에 문하시중(지금의 국무총리 급 정도)을 지낸 분이십니다.
현존하는 모든 염씨들은 모두 이 '제자신자' 선조님의 후손들입니다.
세대수도 이 분부터 1세로 시작되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분의 아드님이 3형제가 계신데
장남이 국보이시고 호가 '국파'이어서 이 분의 후손들을 '국파공파'가 되며
둘째가 흥방이시고 호가 '동정'이어서 이 분의 후손들을 '동정공파'가 되며
셋째가 정수이시고 호가 '청강'이어서 이 분의 후손들을 '청강공파'라 합니다.
그러니까 현존하는 염씨들은 이 세 분 중의 한 분의 자손이 되는 것이지요.

전자족보에 등록이 되면 이 때 비로소 파와 세대수가 정확히 기록되어 집니다.
이상 답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