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사 축문(아버지의 기제사) 단기○년○월○일에 아무개는 (아버님, 어머님)께 고 하나이다.
세월은 흘러 아버님의 기일이 되니, 추모의 정 금할 길이 없고, 하늘과 같은 은혜 잊을 수 없어, 삼가 제수를 마련하여 정성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 연월일은 음력으로 쓰고, 아무개는 제주의 이름을 쓰며, 전통식에서는 이름 앞에 '효손, 효증손, 효현손' 이라 붙였는데 이는 어른 돌아가신 후 몸을 온전히 보전하여
3년 상을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제사를 올리는 것도 효가 된다는 의미로 사용하여 온 것임을 참고. 또 위의 예는 양친 모두 별세하신 경우이니, 한 분만 돌아가신 경우는 ()에 한 분만 쓰며, ()안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에 따라 바꾸어 씀.
그리고, 제사일시는 돌아가신 전날 밤 자정에서 1시사이인데, 요즘은 생활환경과 여러 요건에 따라, 일찍 당겨 적당한 시간에 지내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음.
시제 축문( 9대조 10월 시제 축문) 단기○년○월○일에 9대손○○는 9대조 세월은 흘러 찬서리 내리는 계절이 돌아와 시제일을 맞이하니, 추모하는 마음 금할 길이 없어, 삼가 제수를 마련하여 정성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 대상자에 따라 9대손, 9대조를 바꾸고, 벼슬을 하셨으면 관작을 쓰며, '예' '9대조 할아버님 통정대부와 9대조 할머님 숙부인 김해김씨' 계절에 따라 문구를 바꾸는데, 한식날이면 '서리내리는 계절'을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 단오절이면 '만물이 무성한 계절' 등으로 바꿈.
또 위의 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쌍분 또는 합장인 경우이므로, 혼자 모셔진 경우는 한 분만 씀.
시제의 산신제 축문(여러분 모시는경우) 단기○년○월○일에 ○○○는 토지신께 삼가 고 하나이다.
조상님의
시제를 받들기에 앞서, 늘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신 감사의 보답으로, 삼가 제수를 마련하여 정성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 여기서 이름은 성을 포함하며, '조상님'에는 그날 제를 올리는 대상자분을 전부 나열하여 써도 되며, 여기서 '조상님'은 여러분의 시제를 모시는 경우이고, 9대조부 한분만 모시면
'조상님'을 '9대조 할아버님'으로 씀. 산신제는 산을 기준으로 묘제 전에 한 번만 지냄.
파묘전 산신제 축문(할머님 이장의 경우) 단기○년○월○일에 ○○○는 토지신께 고 하나이다.
여기 모셔진 할머님의 지세가 불리하여 다른곳으로 모셔가고자, 삼가 정성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파묘전의 묘제 축문(할머님 이장의 경우) 단기○년○월○일에 손자 ○○는 할머님께 고 하나이다.
오늘 할머님을 다른곳으로 모셔가고자 하오니, 혼령께서는 놀라지 마시기를 엎드려 비옵니다. |
석물후 산신제 축문(할머님 묘소의 상석) 단기○년○월○일에 ○○○는 토지신께 고 하나이다.
오늘 할머님의 묘소에 상석을 마련하였나이다. 신께서 잘 보살펴 주시기를 비오나니, 삼가 정성을 받으시옵소서 |
석물후 묘제 축문(할머님 묘소 상석) 단기○년○월○일에 손자
○○는 할머님께 고 하나이다.
오늘 봉분을 새로이 하고, 상석을 마련하였아오니 평안하시기를 엎드려 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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